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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탄소 배출권 거래소, 글로벌 IT 기업이 관심 표명
싱가포르 Straits Times, Regina Leader post, Argus Media 2021/06/01
☐ 글로벌 다국적 IT 기업이 싱가포르가 계획 중인 새 탄소 배출권 거래소에 관심을 보였음.
- 싱가포르 현지 언론 스트레이츠 타임스(Straits Times) 보도에 따르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등 글로벌 IT 공룡 기업들이 싱가포르의 새 탄소 배출권 거래소에 관심을 표명했음.
- 현재 싱가포르 증권 거래소(SGX, Singapore Exchange)는 탄소 배출권 거래소 CIX(Climate Impact X)를 2021년 내로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임.
- 만약 싱가포르 증권 거래소가 CIX를 설치하면 세계 최초로 일반 증권 거래소가 운영하는 탄소 배출권 거래소가 탄생하게 됨.
☐ 공인된 탄소 배출권 거래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확대되는 가운데, 싱가포르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
- 전 세계 많은 기업이 탄소 중립(carbon neutral) 또는 탄소 감소(negative carbon) 달성을 위해 힘쓰는 가운데, 헨리 조(Henry Cho) 싱가포르 증권 거래소 소장은 지금까지처럼 1:1 방식으로 탄소 배출권을 거래해서는 앞으로 늘어나는 탄소 배출권 거래량을 감당할 수 없다고 내다보았음.
- 헨리 조 소장은 막대한 전기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 이용이 늘어나면서 IT 업계에서도 탄소 배출권을 원하는 기업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전 세계 어떤 기업이던지 탄소 배출권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음.
☐ 여러 글로벌 기업이 탄소 감축 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나 탄소 중립 달성까지는 시간이 필요함.
- 시가총액 기준 미국 상위 10개 기업 중 2050년 이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발표한 기업은 4개에 불과함.
-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는 여러 글로벌 대기업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으나 가까운 시일 내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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