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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태국 중앙은행, 자동차 대출 조정 프로그램 시작

태국 Bangkok Post, National News Bureau of Thailand 2021/06/04

☐ 태국 중앙은행이 채무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동차 대출 조정 프로그램을 실시함.
- 태국 중앙은행(BoT, Bank of Thailand)이 자동차 담보 대출 조정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음.
- 이번에 실시하는 자동차 대출 조정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빚 부담이 늘어난 채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약 10만 명이 프로그램 대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됨.
- 자동차 담보 대출을 받은 채무자는 2021년 7월 31일까지 해당 정책에 따라 채무 조정을 신청할 수 있음.

☐ 자동차 대출 조정 프로그램은 채무자의 채무 상환 현황 및 신용 상태에 따라 차등 적용됨.
- 이번 자동차 대출 조정 프로그램은 1) 자동차 대출이 부실 상태가 아닌 채무자, 2) 자동차는 압류되었으나 해당 물건이 아직 경매에 넘어가지 않은 채무자, 3) 자동차가 경매로 처분되었으나 아직 잔여 채무가 있는 채무자로 조정 대상자 유형을 구분했음.
- 조정 대상자 중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채무자에게는 원리금 납부시기를 연기해 주며, 담보 대출 물건을 처분하고 나서도 잔여 채무가 남은 채무자의 경우는 채무 일부를 탕감해 줄 방침임.
- 한편, 이번 자동차 대출 조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금융 기관은 12곳으로, 태국 전체 자동차 담보 대출의 약 65%가 프로그램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

☐ 농업 업계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채무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고충을 털어놓았음.
- 태국 신용평가 기관 NCB(National Credit Bureau)에 따르면 2021년 1/4분기 태국 농민의 총 대출액은 9,280억 바트(한화 약 33조 1,853억 원)로 직전 분기인 2020년 4/4분기의 4,790억 바트(한화 약 17조 1,290억 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음.
- NCB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득이 감소한 농민이 영농 자금과 생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 기관을 찾았으며, 이에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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