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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G7 인프라 투자 계획 중국의 일대일로(BRI) 능가할지 의문

필리핀 Manila Times, South China Morning Post 2021/06/22

☐ G7이 중국 일대일로 정책에 대항하여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는 B3W 계획을 발표했음.
- 얼마 전 막을 내린 G7 정상회담에서 G7은 정상은 개발도상국 인프라 개발 원조 프로그램 B3W 계획(Build Back Better World Initiative)을 실행하기로 뜻을 모았음.
- B3W는 2035년까지 각종 인프라 설비 건설을 비롯하여 기후 변화 대응, 보건 수준 향상, 디지털 기술 개발 등 개발도상국의 전반적인 성장을 돕는 계획으로, G7은 B3W에 총 40조 달러(한화 약 4경 5,340조 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음.
- G7이 B3W 계획이 공개된 직후 이는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BRI, Belt and Road Initiative)을 겨냥한 정책이라는 분석이 나왔음.
- 실제로, 중국은 동남아시아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자국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이 해당 지역 인프라 사업에 관여하는 일대일로 계획을 지난 수년간 계속하고 있음.

☐ 아시아 국가들이 B3W 계획의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고 있으며 이는 필리핀도 마찬가지임.
- G7이 B3W 계획을 발표하자 아세안(ASEAN) 회원국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들은 인프라 개발을 위해 외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우선적으로는 환영의 뜻을 밝혔음.
- 하지만 한편으로는 B3W 계획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을 흉내 낸 G7의 정치적 프로파간다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제기되었음.
- 또한 지난 수년간 실제로 많은 투자와 작업이 진행된 일대일로 계획에 비해 이제 겨우 선언적 발표만 한 B3W 계획이 과연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일대일로 계획을 포기하고 G7과 손잡을 만큼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도 의문임.

☐ 필리핀 정부가 인프라 건설 작업에 속도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음.
- 필리핀 인프라 감독 당국이 현재 건설 중이거나 착공 예정인 인프라 사업을 보다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음.
- 필리핀 정부는 필리핀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확충이 필수라고 하면서,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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