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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중앙은행, 외환 규제 정책 완화

필리핀 Manila Times, Business World, Philstar Global 2021/08/18

☐ 필리핀 중앙은행이 시중 금융기관의 외환 거래를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함. 
-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이 최근 새 외환 관리 정책을 발표했음.
- 이번에 필리핀 중앙은행이 변경한 규정은 통상(trade) 외환 거래와 비통상(non trade) 외환 거래에 대한 조항으로, 앞으로 시중 금융기관은 외환을 거래하기 전 금융 감독 당국에 외환 거래가 통상적 성격인지, 아니면 비통상 성격인지 미리 신고하지 않아도 됨.
- 지금까지 필리핀은 비통상 외환 거래의 경우 개인은 50만 달러(한화 약 5억 8,750만 원), 기업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7,500만 원)의 제한을 두었으며, 이를 초과할 경우에는 외환 거래 전 감독 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요구했음.

☐ 필리핀 중앙은행은 온라인 결제가 늘어나는 흐름에 대비하기 위해 외환 거래 규제를 완화했음.
- 필리핀 중앙은행은 외환 거래 전 신고 규정을 완화한 이유가 온라인을 통한 디지털 결제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음.
- 벤자민 디오크노(Benjamin Diokno)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는 외환 거래 규정 변경을 통해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았음.
- 현재 필리핀 중앙은행은 2023년까지 필리핀에서 이루어지는 소매 거래의 절반이 전자결제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워놓은 상태임.

☐ 필리핀 금융 업계는 외환 거래 규제 완화로 필리핀의 무역 거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았음.
- 글로벌 금융 그룹 ING의 니콜라스 안토니오(Nicholas Antonio)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외환 시장 자유화로 무역 거래 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음.
- 니콜라스 안토니오 이코노미스트는 필리핀 중앙은행의 조치로 외환 시장에서 금융기관의 운신의 폭이 넓어졌으며, 따라서 수출입 업체가 보다 빠르게 필요한 외환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음.
- 한편, 필리핀 중앙은행은 지난 2021년 6월 시중 금융기관이 거래할 수 있는 외환 한도를 상향하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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