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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규 석탄 화력 발전 건설 최소화
베트남 Vietnam News, The Star, VN Express 2021/10/01
☐ 베트남 산업통상부의 석탄 화력 발전소 최소 운영 계획이 실제와 다른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 국가전력개발계획(PDP, National Power Development Plan)의 가장 최신 버전인 PDP VII에 따르면 베트남은 2045년까지 석탄 발전소를 이용할 예정임. 심지어, 화력 발전을 통한 전력 발전량도 늘릴 방침임.
- 이러한 내 PDP VII은 베트남 정부가 석탄 화력 발전소를 최소로 운영하겠다는 계획과 상충하는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라를 글로벌 트렌드에도 역행함.
- 이에 대해 베트남 산업통상부(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는 당분간 화력 발전을 계속 이용하는 것은 사실이나, 기존 시설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유지 보수를 통해 발전량을 늘릴 예정이며 신규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음.
☐ 베트남도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늘려갈 계획인 가운데, 베트남 실정을 고려하여 에너지 구조를 전환함.
- 산업통상부는 PDP VII을 처음 공개한 이후에도 세부적인 내용을 지속적으로 수정했다고 밝혔음. 대표적으로, 화력 발전 부문에서도 석탄 발전소를 천연가스 발전소로 교체하여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을 추가했음.
- 한편, 산업통상부는 PDP VII을 베트남의 전력 수급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음.
- 산업통상부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야 한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화력 발전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전력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에너지 전환 계획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음.
☐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나라로, 발전 설비에 많은 투자가 필요함.
- 전 세계 국가의 주요 통계 수치를 발표하는 글로벌데이터(Global Data) 집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0년 아세안(ASEAN) 회원국 중 전력 사용량 2위를 기록했으며 사용량 증가 폭도 큰 편임.
- 이는 앞으로 베트남이 계속해서 많은 전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며, 따라서 에너지 구조 전환을 위해 막대한 자본을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해야 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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