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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2년 만에 인플레이션 최고치 기록
파키스탄 DAWN, CNA 2022/01/04
☐ 파키스탄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 2022년 1월 1일, 파키스탄 통계청(PB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2월 파키스탄의 물가 상승률이 11.5%에서 12.3%로 상승하여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 최근 몇 달간 파키스탄에서 관찰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증가세는 유가, 연료, 전기, 집세, 운송, 그리고 식품 가격의 급등에 기인하고 있음.
☐ 파키스탄의 식품 부문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편임.
- 파키스탄에서 식품 부문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편으로, 도시 지역의 경우 연간 기준으로 12월에 11.7%까지 치솟았고 월간 기준으로 2.3% 하락한 반면, 농촌 지역의 경우 각각 9%, 3.1% 하락하였음.
- 파키스탄 통계청이 발표한 데이터는 농촌 지역에서의 비식품 인플레이션이 도시 지역에서 기록된 것보다 더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도시 지역이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한다는 일반적인 추세의 반전이라 할 수 있음.
☐ 파키스탄 재무부의 경제자문관은 파키스탄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국제 상품가격, 환율, 경제주체들의 기대 등에 기인하고 있다고 분석하였음.
- 파키스탄 재무부의 경제자문관은 경제지 이코노믹 업데이트 앤 아웃룩(Economic Update & Outlook) 12월호에서 파키스탄의 인플레이션이 국제 상품가격, 환율, 계절적 요인, 향후 지표 개선에 대한 경제주체들의 기대감에 의해 주도됐다고 설명했음.
- 한편 파키스탄 루피의 대규모 가치 하락과 수입식품에 대한 판매세 면제 철회도 향후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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