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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러시아산 원유 수입 검토

인도네시아 Reuters, The Jakarta Post 2022/04/04

☐ 3월 28일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의 니끄 위댜와티(Nicke Widyawati) 사장은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발언함.
- 니끄 위댜와티 사장은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여, 서방의 금수 조치로 인하여 판로가 막혀버린 러시아산 원유를 유리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고 설명함.
- 니끄 외댜와티 사장은 제재가 적용된 회사와 거래하지 않는 한 정치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으며, 마찬가지로 러시아산 원유 구매 의향을 밝힌 인도를 경유하여 수입 대금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임.

☐ 위댜와티 사장은 외교부 및 중앙은행과 함께 협의 중이며, 러시아산 원유가 과연 페르타미나가 보유한 정유시설에 적합한지를 따지기 위해 이미 러시아 측에 접근 중이라고 밝힘. 
- 또한, 위댜와티 사장은 2022년 5월이면 발롱안(Balingan) 정유소 시설 개량 작업이 완료될 예정인데, 해당 시설은 모든 종류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고 덧붙임.
- 위댜와티 사장은 발롱안 정유소가 시설 개량 이전에는 값비싼 저황(low sulphur) 원유만 처리할 수 있어 한계가 있었지만, 이제는 발롱안 정유소의 하루 처리 용량이 15만 배럴까지로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함.

☐ 3월 31일 페르타미나는 고품질 RON92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최대 9,400루피아(한화 796원)에서 1만 3,000루피아(한화 1,101원)로 인상함.
- 그러나 페르타미나는 이번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가격은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한화 약 12만 1,800원)일 때의 최초 공급가격인 1리터당 1만 6,000만 루피아(한화 1,356원)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항변함.
- 한편, 페르타미나의 경쟁사인 셸 인도네시아(Shell Indonesia)는 3월 1일부터 동종의 휘발유를 리터당 1만 2,990루피아(한화 1,101원)에 판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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