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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내각, 외화 확보 위해 장기 투자 이민 비자프로그램 승인
스리랑카 Hirunews, Times of India, The Morning 2022/04/28
☐ 4월 26일 스리랑카 내각은 장기 투자 이민 비자 프로그램인 ‘골든 파라다이스 비자프로그램(Golden Paradise VISA Programme)’을 승인함.
- 해당 프로그램에 따르면 스리랑카 국내에 있는 시가 7만 5,000만 달러(한화 약 9,492만 원) 이상의 아파트 재산에 투자한 외국인, 배우자 그리고 동반가족에게 5~10년짜리 장기 비자가 발급됨.
- 또한, 스리랑카 중앙은행이 인정한 국내 시중은행에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654만 원)를 예치한 외국인에게 10년짜리 장기 비자가 발급됨.
☐ 나라카 고다헤와(Nalaka Godahewa) 스리랑카 공보부 장관은 이번 비자프로그램을 두고, 독립 이후 최악의 금융 위기에 직면한 스리랑카가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내놓은 정책이라고 발언함.
- 스리랑카에서는 기본적인 생필품 부족으로 가격이 폭등하고 있으며, 4월 26일 기준 조리용 가스 가격은 2021년 12월 대비 81% 오른 것으로 나타남.
- 또한, 4월 25일 스리랑카에서 시멘트, 비누, 세제 등 생활용품의 가격도 17~100%씩 껑충 뛰어오름.
☐ 스리랑카 관광개발청(SLTDA, Sri Lanka Tourism Development Authority)은 인바운드(in-bound)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 번 방문 시 최장 90일간 체류할 수 있는 복수 비자를 1년 기간으로 발급하기로 함.
- 다미카 위제싱게(Dhammika Wijesinghe) SLTDA 사무총장은 복수 비자 발급이 스리랑카의 카지노를 정기적으로 찾은 인도인 관광객의 수요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함.
- 위제싱게 사무총장은 외국인의 신원 확인 문제는 이민국(Immigrations Department)과 공조하여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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