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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후진 개발도상국 지위 종료에 대비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FTA 추진
방글라데시 The Financial Express, Kompas 2022/04/28
☐ 방글라데시 정부가 후진 개발도상국(LDC, least developed countries) 지위 종료에 대비하여 자유무역협정(FTA) 체약국 확대에 나서고 있음.
-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들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ASEAN) 국가들과 FTA를 체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 주(駐)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대사는 자카르타(Jakarta)에 있는 아세안 사무국(ASEAN secretariat)을 방문하여 아세안 국가들과의 FTA 체결의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임.
☐ 방글라데시 정부는 LDC 지위가 종료되더라도 2029년까지는 방글라데시산 상품이 일부 선진국 시장에서 ‘무관세 무쿼터(DFQF, duty-free quota-free)’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힘.
- 방글라데시 정부는 아세안 국가들이 방글라데시에 투자하면 DFQF에 따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함.
- 방글라데시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방글라데시의 10개 아세안 회원국 수출액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657억 원) 미만이었던 것으로 나타남.
☐ 아세안 관계자들은 방글라데시에는 구매력을 갖춘 4,000만 명의 중산층이 있어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함.
- 그러나 아세안 관계자들은 방글라데시가 아세안과 FTA를 체결하기 위해서는 평균 14.8%에 달하는 방글라데시의 관세율을 1~2%로 낮춰야 한다고 지적함.
- 한편, 인도네시아직물협회(API, Asosiasi Pertekstilan Indonesia) 세계 최대의 직물 수출국 방글라데시와의 FTA가 국내의 영세한 가내 수공업의 존립 기반을 뒤흔들 수 있다며 FTA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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