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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소비자단체, 정부의 가스 요금 계획에 격렬하게 항의

방글라데시 The Daily Star, Bdnews24 2022/05/10

☐ 4월 28일 방글라데시소비자연합(CAB, Consumers Association of Bangladesh)은 최근 가스 및 전기 요금 인상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심해질 것이라고 발표함.
- CAB은 정부가 다른 대안 에너지원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일부 이해관계자들에 잇속을 챙겨줄 목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비난함.
- 샴술 알람(M Shamsul Alam) CAB 부총재는 방글라데시 에너지규제위원회(BERC, Bangladesh Energy Regulatory Commission)의 기술 위원회가 공청회에서 밝힌 가스 요금 인상의 논리적 근거가 허술하다는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가스 요금 인상을 강행하려 한다고 꼬집음.

☐ 굴람 라흐만(Ghulam Rahman) CAB 총재는 정부가 최근 가스 요금 인상을 원치 않는다는 발표를 하면서도 가스 요금 인상 절차를 밟는 이중적 태도를 보인다고 성토함.
- 굴람 라흐만 총재는 정부가 LNG를 수입할 게 아니라 국산 가스를 사용해서 가스 요금을 안정화해야 한다고 강조함.
- 굴람 라흐만 총재는 이웃 국가인 미얀마와 인도가 해양 광구에서 직접 가스를 채굴하고 있는데, 방글라데시 정부는 해저 가스 개발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함. 

☐ 굴람 라흐만 총재는 전기와 물 같은 필수재의 가격이 이미 충분히 높은데, 가스 가격마저 인상되면 전반적인 물가가 더 오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함. 
- 굴람 라흐만 총재는 “가스 가격을 117%나 인상하겠다는 계획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으며, 가스 회사에 막대한 수익을 가져다주려는 시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꼬집음. 
- 바드룰 이맘(Badrul Imam) 다카 대학교(University of Dhaka) 전(前) 지질학과 교수는 “방글라데시의 가스 산출량의 45%가량이 비비야나(Bibiyana) 가스전에 의존하고 있어 다른 광구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발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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