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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사치품 수입 억제를 위한 규정 강화

방글라데시 The Daily Star, New Age Bangladesh 2022/05/12

☐ 5월 10일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수입업체가 사치품과 비필수품(non-essential goods)을 수입하기 위해 신용장(letters of credit)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수입 대금의 75%를 은행에 선예치하도록 조치함.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아시아청산연맹(ACU, Asian Clearing Union)과의 수입 대금 정산을 앞두고, 수입 대금 결제로 외환보유고 22억 4,000만 달러(한화 약 2조 8,538억 원)가 증발할 것으로 보고 있음.
- 4월 30일 기준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외환보유고는 440억 달러(한화 약 56조 577억 원)이지만, ACU와 정산 절차를 마치고 나면 420억 달러(한화 약 53조 5,125억 원) 아래로 감소할 수 있음.

☐ ACU는 지역 간 수입 결제 대금 청산을 위해 이란의 수도 테헤란(Tehran)에 1974년 설립된 정부 간 기구이며, 방글라데시, 인도, 이란, 몰디브,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가 회원으로 가입함. 
- 4월 11일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수입업체의 비필수품 수입을 위한 신용장 개설 조건으로 수입 대금의 25%를 은행에 선예치하도록 조치했으나, 갈수록 증가하는 수입 억제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남.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지침에 따르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같은 전자제품과 승용차 수입을 위한 신용장 개설에도 수입 대금의 75% 선예치 규정이 적용될 예정임.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의류와 기타 비필수재 수입을 위한 신용장 개설에는 수입 대금의 50% 선예치 규정이 적용된다고 덧붙임.
- 그러나,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유아 식품, 휘발유, 의약품, 농기구, 수출 및 지방 산업 부문에 소요되는 물품의 수입을 위한 신용장 개설에는 수입 대금 선예치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함.
- 방글라데시에서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2021년 7월~2022년 3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사상 최고치인 249억 달러(한화 약 31조 7,299억 원)를 돌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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