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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스리랑카 중앙은행 총재, 새 정부 구성 지연될 시 경제 붕괴 경고

스리랑카 The Straits Times, Adaderana 2022/05/13

☐ 5월 11일 스리랑카 중앙은행 총재는 새 정부가 조속히 구성되지 않을 시 스리랑카 경제가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함.
- 스리랑카에서는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발생하고 있고, 경찰이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9명이 사망함.
- 5월 9일 마힌다 라자팍사(Mahinda Rajapaksa) 스리랑카 총리가 야권의 요구대로 사퇴를 선언했으나, 야당은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며 거국 정부 구성을 거부하고 있음.

☐ 난달랄 위라싱게(Nandalal Weerasinghe) 스리랑카 중앙은행 총재는 국정을 책임질 새 정부가 5월 13일까지 구성되지 않을 시 경제가 붕괴하고 그 누구도 스리랑카를 구원할 수 없게 된다고 경고함.
- 난달랄 위라싱게 총재는 “중앙은행 총재로 취임하고 나서 한 달 동안은 정치권이 위기 상황에 급제동을 걸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9일 총리가 사임을 발표하고 난 후 더는 브레이크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발언함.
- 위라싱게 총재는 스리랑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채무 위기와 극심한 외환보유고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내 정치 상황이 먼저 안정화되어 개혁 조치가 입안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 스리랑카군 총사령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군(軍)은 쿠데타를 시도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발표함.
- 카말 구나라트네(Kamal Gunaratne) 스리랑카 국방부 장관도 군이 질서 유지를 위해 거리로 나섰을 뿐이지 정권을 탈취할 뜻은 전혀 없다고 강조함.
- 5월 10일 스리랑카 경찰과 군 당국은 새벽에 군사작전을 펼쳐 시위 군중에 의해 집 안에 갇혀 있던 마힌다 라자팍사 전 총리를 구출해 냄.
- 한편,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은 “금주 안으로 새 총리와 내각 각료들을 인선하겠다”라는 의사만 표명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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