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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총리, 임시 대통령 자격으로 국가비상사태 및 통금 선포
스리랑카 Channel News Asia, Reuters 2022/07/15
☐ 7월 13일 라닐 위크라마싱하(Ranil Wickremesinghe) 스리랑카 총리가 임시 대통령(acting president)으로서 국가비상사태와 서부주(Western Province)에 통금을 선포함.
- 마힌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Mahinda Yapa Abeywardena) 스리랑카 국회의장은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총리를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함.
- 7월 13일 오전 고타바야 라자팍사(Rotabaya Rajapaksa) 스리랑카 대통령이 영부인과 경호원 2명을 대동하고 공군기를 이용해 몰디브로 피신하며 대통령직 궐위(闕位)가 발생함.
☐ 마힌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스리랑카 국회의장은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헌법에 따라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총리를 임시 대통령으로 지명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함.
- 시위 군중들은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총리가 스리랑카가 직면한 경제 위기를 초래한 장본인들인이고 라자팍사 가문과 한통속이라며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총리의 퇴진도 요구하고 있음.
- 7월 9일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사임을 약속한 직후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총리도 총리직을 사임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음.
☐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총리는 지금까지 여섯 차례 스리랑카 총리직을 역임하였으며,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프로그램 협상도 진행해 본 경험이 있음.
-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총리는 과거 총리직 재직 시절에 인도, 중국과 관계 강화를 추진한 바 있음.
-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총리는 2019년에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 스리랑카 대통령과 불화를 겪으며 경질되었는데, 국민의 의지가 반영된 총선을 통해 당선된 총리를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경질함에 따라 당시 스리랑카에서 헌정 위기가 발생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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