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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네팔, 중국과 분쟁 중인 국경 지역 공동 감독에 합의

네팔 Republica, The Hindu, BBC 2022/07/22

☐ 7월 20일 네팔과 중국 정부는 양국 국경 지역을 공동으로 감독하는 데에 합의함. 
- 네팔 외교부는 네팔과 중국 측의 국경 문제 담당 관료들이 7월 14일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양국 국경을 공동으로 감독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함.
- 네팔 외교부의 북동아시아국(North East Asia Division) 국장과 중국 외무성의 국경·해사부(Department of Border and Maritime Affairs) 부장이 회의를 주재함.

☐ 네팔 외교부는 중국과의 국경 획정이 오랫동안 진척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양국이 국경을 공동으로 감독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힘.
- 세와 람살(Sewa Lamsal) 네팔 외교부 대변인은 국경 공동 경비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고, 양국의 공동 국경 경비 통합 계획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임.
- 1963년 네팔과 중국 정부 간 합의에 따르면 국경은 10년마다 감독 및 재확인되어야 하는데, 양국 간 합의 내용이 정기적으로 실행되지는 않고 있음.

☐ 세와 람살 네팔 외교부 대변인은 양국이 케룽(Kerung)-라수와가디(Rasuwagadhi) 국경검문소의 양방향 차량 통행과 힐사(Hilsa) 국경검문소의 통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 한편, 중국 정부는 인도와의 분쟁 영토인 악사이 친(Aksai Chin) 지역을 관통하여 신장(Xinjiang)과 티베트(Tibet)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추가 건설하기로 함. 
- 네팔과 중국은 히말라야(Himalayan)산맥을 둘러싸고 1,400㎞의 국경선을 공유하고 있으며, 네팔 정부는 2021년 9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네팔 영토인 훔라(Humla) 지역을 침범해왔다고 폭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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