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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스리랑카, 러시아산 원유 대규모 수입

스리랑카 Financial Times, Reuter 2022/10/14

☐ 스리랑카가 서방의 제재로 가격이 하락한 러시아산 원유를 대규모로 수입하기 시작함.
- 국제 데이터 분석회사인 레피니티브(Refinitiv)와 오일엑스(OilX)에 따르면, 스리랑카는 금융위기로 휘발유 재고가 바닥나자 2022년 5월부터 원유 수요량의 절반가량을 러시아산 원유로 충당해 옴.
- 리서치 기업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스리랑카가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임.

☐ 전문가들은 물가상승과 강달러 현상이 나타나 원유 수입가가 오르자 스리랑카가 저가에 러시아산 원유 들어오기로 한 것이라고 분석함.
- 오일엑스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닐 크로스비(Neil Crosby)는 스리랑카의 행보가“향후 몇 달 동안 가난한 국가들이 어떻게 행동할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함.
- 2022년 2월부터 러시아 우랄산 원유(Urals crude)는 북해산 석유보다 배럴당 30달러(한화 약 4만 2,800원)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

☐ 스리랑카는 2021년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 710만 배럴을 수입한 바 있는데, 2022년에는 5월부터 수입한 러시아산 원유량이 260만 배럴에 달함.
-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2022년 5월부터 현재까지 스리랑카가 사들인 러시아산 원유는 스리랑카의 원유 전체 주문량의 79%임. 
- 데이터 분석 회사 퀀트큐브(QuantCube)의 탄롱후인(Thanh-Long Huynh) 소장은 “유럽에서 판로가 막힌 러시아산 원유가 어떻게 다른 곳에서 시장을 찾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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