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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석탄발전소 관련 대출 한도 철폐
방글라데시 Dhaka Tribune, The Diplomat 2022/11/11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BB, Bangladesh Bank)이 전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하여 석탄 발전소 투자에 적용되는 시중은행들의 대출 한도를 철폐하기로 함.
-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 시중은행들은 앞으로 5년 동안 석탄 발전소 사업을 위한 투자금을 융자해줄 수 있게 됨.
- 알리 악바르 파라지(Ali Akbar Faraji)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법제정책국 국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방글라데시가 가스 및 경유 발전소를 가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힘.
☐ 방글라데시 시중은행은 이제 석탄발전소 건설 비용뿐만 아니라 부지 매입, 기자재 수입 및 구매, 기계 설치 비용, 발전소 유지 비용까지 융자할 수 있음.
- 또한, 석탄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서라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 차입금의 25%를 예비금으로 보유해야 한다는 규칙도 5년간 면제됨.
- 2022년 7월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이러한 지침을 6개월 한도로 시행한 바 있음.
☐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방글라데시는 마이트리 화력발전소(Maitree Super Thermal Power)를 곧 가동하여 석탄 연간 470만 톤을 연소시킬 예정임.
- 마이트리 화력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1,500만 톤의 이산화탄소와 각종 온실가스가 배출됨.
- 또한, 석탄 1만 2,000톤이 매일 배편으로 방글라데시의 자연보호 지역인 수다르반스(Sundarbans)를 통과하게 되므로 수질 오염 우려가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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