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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파키스탄 전 총리, 수십 년간 이어 온 군부 권력에 도전장 내밀어

파키스탄 Financial Times, BBC 2022/11/11

☐ 임란 칸(Imran Khan) 파키스탄 전 총리가 파키스탄 국정을 수십 년간 좌지우지한 군부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음.
- 병력 규모 50만 명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파키스탄군은 쿠데타를 일으키거나 막후에서 정치인들을 조종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옴.
- 그러나 임란 칸 전 총리가 반정부 시위 행진 도중에 다리에 총을 맞아 큰 부상을 당하자, 파키스탄 국내에서는 임란 칸 전 총리를 지지하는 여론이 급속하게 불어나고 있음.

☐ 임란 칸 전 총리는 파이살 나시르(General Faisal Naseer) 파키스탄 육군 소장이 샤흐바즈 샤리프(Shehbaz Sharif) 파키스탄 총리와 공모하여 자신을 암살하려 했다고 비난함.
- 임란 칸 전 총리는 카마르 자베드 바즈와(Qamar Javed Bajwa)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에 파이살 나시르 소장의 범행을 수사하라고 촉구하며 군을 직접 겨냥함.
-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파키스탄에서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정치인이 군과 공개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함.

☐ 전문가들은 임란 칸 전 총리가 군부와의 대립에서 승리한다면 파키스탄 정의운동당(PTI, Pakistan Tehreek e Insaf)이 2023년에 있을 총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함.
- 발리 나스르(Vali Nasr)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 정치학과 교수는 “임란 칸 전 총리의 지지율이 암살 시도를 겪고 난 지금 정점에 달했다”고 평가함.
- 발리 나스르 교수는 “파키스탄 군부가 상황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어, 임란 칸 전 총리가 군부에 더 압박할수록 그의 인기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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