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스리랑카, 인도 재벌 기업 아다니 그룹의 지원으로 컨테이너항 공사 착수

스리랑카 Hellenic Shipping News, Economic Times 2022/11/11

☐ 11월 9일 스리랑카가 7억 달러(한화 약 9,662억 원)를 들여 국내 최대의 컨테이너 항 공사에 착수함.
-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는 컨테이너항 공사 비용의 일부분을 인도 재벌 기업 아다니 그룹(Adani Group)이 투자했다고 밝힘.
- 스리랑카 정부는 경제난 발생 이후 금융 지원 대부분을 인도 정부로부터 제공받았고, 이제는 장기적 프로젝트를 인도 기업들의 투자를 얻어 시행하려 함.

☐ 우풀 자야티사(Upul Jayatissa) 스리랑카항만청(SLPA, Sri Lanka Ports Authority) 청장은 “항만 공사를 위한 준설 작업이 11월 9일 오전에 시작됐다”고 밝힘
- 우풀 자야티사 청장은 공사의 첫 번째 단계가 2024년 3/4분기에 마무리되고, 2025년 말이면 항만 공사가 모두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임.
- 아시아 최고 부호인 고탐 아다니(Gautam Adani)가 소유한 아다니 그룹은 스리랑카의 웨스트 컨테이너 터미널(WCT, West Container Terminal) 지분 51%를 보유함.
- 홍콩의 해운기업 차이나머천트포트(China Merchants Port Holdings Co Ltd.)도 WCT의 항만 운영에 관여하고 있음.

☐ 인도와 중국은 국제 해운로 부근에 위치한 스리랑카의 전략적 위치에 주목하여 영향력 경쟁을 벌이고 있음.
- 스리랑카 재벌기업 존 켈스(John Keells Holdings)가 WCT 지분 34%를 갖고 나머지 지분은 SLPA에 돌아감. 
- 한편, 2021년에 스리랑카 항만 노조는 스리랑카 정부가 이스트 컨터이너 터미널(ECT, East Container Terminal)을 건설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아다니 그룹의 투자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AIF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