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스리랑카, 최대 채권국 중국에 진 빚이 전체 채무의 20%에 해당

스리랑카 Reuters, EconomyNext 2022/12/02

☐ 11월 30일 미국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 대학교의 중국 아프리카 연구 이니셔티브(CARI, China Africa Research Initiative)가 스리랑카의 대(對)중국 채무를 계산하여 발표함.
- CARI에 따르면, 2021년 말까지 스리랑카가 중국에 진 채무는 스리랑카 국가채무 전체의 20%인 74억 달러(한화 약 9조 6,601억 원)임.
- CARI는 스리랑카의 대중(對中) 채무 비중이 통상적으로 거론되는 전체의 10~15%보다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힘.

☐ 스리랑카의 대중 채무 가운데 중국 수출입은행(EximBank, Export-Import Bank of China)와 중국 개발은행(China Development Bank)에 진 채무가 각각 43억 달러(한화 약 5조 6,122억 원)와 30억 달러(한화 약 3조 9,155억 원)임.
- 중국은 스리랑카의 최대 채권국이며, 스리랑카 정부는 중국 외에도 인도, 일본 등과 채무 재조정 협상에 임하고 있음.
- CARI는 스리랑카 정부의 채무 재조정 협상 과정에서 중국이 가장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함.

☐ 스리랑카의 국가채무는 376억 달러(한화 약 49조 793억 원)로 추산됨. 
- 그러나, 스리랑카 중앙은행이 중국과 체결한 통화스와프(currency swap)에 따라 마련한 16억 달러(한화 약 2조 847억 원)와 대외 공공채무까지 합하면 스리랑카 정부의 채무는 모두 406억 달러(한화 약 52조 9,028억 원)임. 
- 한편, CARI가 계산한 스리랑카 정부 채무에는 내국 경화 채무(local hard currency debt)와 공기업 채무가 빠져 있어 스리랑카 정부의 공식 발표 수치와는 차이가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AIF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