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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스메루 화산 분출로 주민 2,000여 명 대피... 자연 재난 연이어 발생

인도네시아 The Straits Times 2022/12/06

☐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대형 자연재해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현지 소방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음.
- 12월 4일 인도네시아 자바 섬(Java island) 동부에 있는 스메루(Semeru) 화산이 분출을 시작하면서 화산재 구름을 15㎞ 상공으로 내뿜음. 
- 인도네시아 화산·지진 재난대응센터(PVMBG, Volcanology and Geological Disaster Mitigation Center)는 스메루산의 위험 경보를 3등급에서 4등급으로 격상하고 주민 2,000여 명을 대피시킴.

☐ 일본 기상청(JMA, Japan Meteorological Agency)은 스메루산이 대규모로 분출할 시 오키나와(Okinawa)에 있는 미야코(Miyako)와 야에야마(Yaeyama)에도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함. 
- 스메루산은 2021년 12월에 분출하여 51명의 사망자를 냈고, 이 과정에서 화산재가 민가와 차량을 덮쳐 약 1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음.  
- 인도네시아에는 142개의 활화산이 있으며 약 860만 명이나 되는 주민이 화산 반경 10㎞에 거주하고 있어, 세계에서 화산 가까이에 사는 주민이 가장 많은 국가임.

☐ 11월 21일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West Java)의 찌안주르(Cianjur)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5.6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00명으로 늘어남.
- 또한, 12월 3일에는 마찬가지로 자바 섬에 있는 가룻(Garut)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진원의 심도가 깊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음.
- 한편, 헨드라 구나완(Hendra Gunawan) 인도네시아 재난대응센터 대변인은 “스메루산의 마그마(magma)가 지난 2020년과 2021년 분출 때보다 더 많을 수 있어, 더 먼 지역까지 고열의 화쇄류(火碎流)가 주거 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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