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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베트남에 150억 달러 규모 청정에너지 전환 지원계획 제안
베트남 Asia Financial, Reuters, QZ 2022/12/12
☐ G7은 베트남에 150억 달러(한화 약 19조 5,900억 원) 규모의 청정에너지 전환 지원계획을 제안함.
- 해당 지원계획안은 공정에너지 전환 이행 파트너십(JETP, Just Energy Transition Partnerships) 가입 제안의 일환으로,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각각 차관 75억 달러(한화 약 9조 7,950억 원)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함.
- 석탄 사용량 기준 베트남은 세계 20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음.
☐ 베트남은 당초 11월 개최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공정에너지 전환 이행 파트너십(JETP, Just Energy Transition Partnerships)에 가입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지원계획안을 둘러싼 의견 불일치로 가입이 무산됨.
- 이에 유럽연합 및 영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은 베트남의 파트너십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지원안을 제시함.
- 유럽연합 측은 12월 14일 벨기에 브뤼셀(Brussels)에서 개최 예정인 유럽연합 및 동남아시아 국가 간 정상회담을 파트너십 체결 관련 마감일자로 상정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번 지원계획안 역시 정상회담 전 최종 제안이 될 것으로 예상됨.
☐ 베트남이 새롭게 제시된 지원계획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알려진 바 없음.
- 기존 지원계획안 논의 당시 베트남은 차관 형태의 자금 제공에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음.
- 베트남 정부 내에서도 환경부 및 산업무역부 간에 에너지 전환의 방향 및 속도를 둘러싼 의견 충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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