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뉴스브리핑
인도에서 반독점법 위반 판결받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대대적 수정 계획 발표
인도 Tech Crunch, Aljazeera 2023/01/30
☐ 1월 25일 IT 전문 매체인 테크크런치(Tech Crunch)는 구글이 인도에서 반독점법 위반 판결 이후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일부 수정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함.
- 테크크런치는 구글이 인도 내 반독점기구의 지시에 따르기 위해 인도 내 휴대전화 제조사들을 비롯한 다른 파트너들과 업무 협약을 수정 중이라고 전함.
- 인도 반독점기구인 인도경쟁위원회(CCI, Competition Commission of India)는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휴대전화에 너무 많은 구글 어플리케이션이 기본적으로 설치된다고 지적함.
☐ 구글은 반독점 처벌에 항소하였으나 지난 1월 19일 인도 대법원은 인도경쟁위원회의 조치를 옹호함.
- 지난 2022년 10월 인도경쟁위원회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체계 내 지배적인 위치를 악용하였다며 1억 6,100만 달러(한화 약 1,98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함.
- 이에 구글은 항소하였으나 대법원은 인도 경쟁위원회의 조치가 타당하다고 인정하였음.
☐ 구글 측은 인도 정부와 법원의 조치를 따르겠다고 밝혔으나, 이를 수용하여 변경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함.
- 대법원 판결이 발표될 당시 구글 대변인은 인도 내 사용자들과 파트너들에 대한 기여를 계속할 것이며, 인도경쟁위원회와 협력하여 안드로이드 수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음.
- 알자지라(Aljazeera)에 따르면, 인도 내 6억 대 스마트폰 중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9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AIF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네팔, 세입 감소가 주요 경제 문제로 지적돼 | 2023-01-30 |
|---|---|---|
| 다음글 | 인도,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담에 파키스탄 외교부 장관 초청 | 2023-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