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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석탄 가스화 사업, 환경 파괴 보상 합의 지연으로 연기되고 있어
인도네시아 Detik, Times Indonesia 2023/03/14
☐ 인도네시아가 정부가 석탄 부문 후방산업 개발에 나서면서 석탄 가스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광산기업 부킷 아삼(PT Bukit Asam)이 남수마트라(Sumatera Selatan)에 있는 딴중 에님 산업단지(Kawasan Industri Tanjung Enim)에서 석탄 디메틸에테르(DME, dimethyl ether) 생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그러나 해당 사업에서 환경 이슈가 불거지면서 최근 1년 동안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됨.
☐ 현지 싱크탱크 에너지 트렌드 아시아(Energi Trend Asia)의 노비타 인드리 쁘라티위(Novita Indri Pratiwi)는 환경 문제 때문에 해당 사업에는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함.
- 노비타 인드리 쁘라티위는 해당 사업 시행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환경 파괴 비용보다 과연 큰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함.
- 노비타 인드라 쁘라티위는 “석탄 가스화 사업은 공해를 발생시키는 석탄 사용을 장기화하려는 핑곗거리에 불과하다”라며 비판함.
☐ 인도네시아 금융개발감독청(BPKP, Badan Pengawasan Keuangan dan Pembangunan)은 석탄 가스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파괴 비용 보상에 관한 합의 과정이 지연되면서 사업 계획에 차질이 빗어지고 있다고 설명함.
- 총사업비 150억 달러(한화 19조 6,277억 원)에 달하는 해당 사업에는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PT Pertamina)도 참여하고 있음.
-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대통령령 발표를 통하여 사업 시행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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