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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이슬람이념위원회, 트랜스젠더법의 자기정체성이 비이슬람적이라고 해석
파키스탄 DAWN, AAJ English TV, Dissent Today 2023/03/20
☐ 파키스탄 이슬람이념위원회(CII, The Council of Islamic Ideology)에서 트랜스젠더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됨.
- 키블라 아야즈(Qibla Ayaz) 파키스탄 이슬람이념위원회 위원장이 트랜스젠더의 (권리 보호) 법을 검토한 결과, ‘자기인지 정체성’이 비이슬람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발표함.
- 키블라 아야즈 위원장은 트랜스젠더법의 연장선상에서 만들어진 규칙이 샤리아와 양립할 수 없는 여러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함.
☐ 파키스탄 이슬람이념위원회는 트랜스젠더가 직면한 사회적, 법적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기본적 인권 보호가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임.
- 그러나 파키스탄의 일부 인사들은 인터섹스(간성)는 법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지만, 트랜스젠더의 경우 성별 정체성에 대한 물리적 증거가 없으므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함.
- 상원 인권위원회는 2018년 트랜스젠더법에서 ‘트랜스젠더’라는 단어를 ‘인터섹스’로 대체할 것을 권고한 바 있음.
☐ 한편 파키스탄 이슬람이념위원회는 국제 이슬람포비아 퇴치의 날과 관련한 결의안을 통과시킴.
- 위원회는 이슬람포비아 퇴치의 날로 매년 3월 15일을 기념하기로 한 국제연합(UN)의 결정에 칭찬할 만한 이니셔티브라며 찬사를 보냄.
- 위원회는 서방과 일부 국가의 특정 세력이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공포와 증오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악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세계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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