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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 재활용 목적으로 기증받은 중고 신발이 인도네시아로 불법 수출되었다고 시인
싱가포르 Reuters 2023/03/22
☐ 3월 20일 싱가포르 문화부는 영국 통신사 로이터(Reuters)가 싱가포르에 기증한 중고 신발이 약속과는 달리 재활용되지 않았다는 폭로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함.
- 의류 기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국 석유화학기업 다우(Dow Inc)와 스포츠 싱가포르(Sport Singapore)는 기증받은 신발을 놀이터와 러닝트랙 깔판으로 재활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음.
- 그러나 신발 깔창에 숨겨진 위치 추적 장치가 발송한 정보에 따르면 로이터가 싱가포르에 기증한 운동화들이 인도네시아로 재판매 목적으로 수출된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일어남.
☐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5년부터 위생상 이유와 자국 섬유 산업 보호 목적으로 중고 의류 수입을 금지하고 있음.
- 다우와 스포츠 싱가포르는 자체 조사에 착수하였고 의류 기증함으로부터 신발을 수집하는 하청업체 욕 임펙스(Yok Impex)와의 계약을 종료함.
- 에드윈 통(Edwin Tong) 싱가포르 문화공동체청소년부 장관은 “조사 결과 시스템상 허점이 나타났다”며 잘못을 시인함.
☐ 에드윈 통 장관은 대중이 공표하지 않은 조사 작업이 몇 건 더 있었고, 비리가 드러난 하청업체와의 도급 계약을 다시는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3월 6일 인도네시아 정부도 중고 신발이 불법으로 반입되지 않도록 소규모 항구를 포함하여 검역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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