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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2년 동안 이어온 통화 긴축 처방 중단
싱가포르 Nikkei Asia, CNBC 2023/04/18
☐ 4월 15일 싱가포르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이 2년 만에 처음으로 통화 긴축 처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함.
- MAS는 물가 상승에 대응하고자 2021년 10월부터 지난 다섯 차례 통화정책위원회 때 통화 긴축에 나선 바 있음.
- 2023년 1/4분기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0.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남.
- 2022년 4/4분기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1%를 기록한 바 있음.
☐ MAS는 2023년도 싱가포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저성장 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함.
- MAS는 세계 경기 위축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싱가포르의 경기 침체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덧붙임.
- 한편, 2023년 1월과 2일 싱가포르의 근원소비자물가상승률(core consumer inflation rate)은 식품 물가 상승 탓으로 14년 만에 최고 수준인 5.5%를 기록함.
☐ MAS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그간 다섯 차례 통화 긴축 처방을 통하여 물가 상승 모멘텀을 진정시켜왔다”고 밝힘.
- MAS는 “통화 긴축 처방 효과가 경제 전반에 걸쳐 여전히 작동하고 있고 이 효과가 지속하면서 인플레이션의 힘을 한층 더 꺾을 것”이라고 강조함.
- MAS는 2023년도 싱가포르의 연평균 근원물가상승률 구간을 3.5~4.5%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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