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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미국과 EU로부터 화웨이 장비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 받아

말레이시아 Financial Times, Reuters 2023/05/09

☐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말레이시아 정부에 중국 통신장비 회사 화웨이(Huawei)의 장비를 5세대(5G) 통신망에 사용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경고함.
- 말레이시아 정부가 2023년 4월에 국영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스웨덴 통신장비제조사 에릭슨(Ericsson)과 체결한 110억 링깃(한화 3조 2,786억 원) 규모 수주 계약을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미국과 EU 특사들이 말레이시아 정부에 이같은 서한을 보냄.
-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3년 3월 말까지 5G 네트워크 사업 검토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화웨이 장비 사용 문제를 놓고 혼란을 거듭함.

☐ 브라이언 맥피터스(Brian McFeeters) 주(駐)말레이시아 미국 대사는 “말레이시아가 5G 네트워크 사업 계획을 원래 내용대로 고수하지 않으면 국가 안보 위험이 발생한다”고 경고함.
- 브라이언 맥피터스 대사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기존 사업 계획을 뒤집는 행위는 장차 말레이시아 5G 네트워크 산업 경쟁력을 약화하고, 국제적으로 말레이시아의 기업 친화적 이미지에도 금이 가게 된다”고 지적함.
- 브라이언 맥피터스 대사는 “신뢰할 수 없는 공급업체를 네트워크 일부로 받아들이면 말레이시아의 인프라가 국가 안보 위험에 노출된다”고 덧붙임.

☐ 미할리스 로카스(Michalis Rokas) 말레이시아 주재 EU 대표단 대표는 “공개 입찰 개시 당시 합의된 계약 조건에 변화가 발생하면 투자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경고함.
- 미할리스 로카스 EU 대표단 대표는 “EU가 말레이시아에 250억 유로(한화 약 36조 4,610억 원) 이상을 투자했고, 유럽 기업들은 명확한 정책 방향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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