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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 중장기적 부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 받아
인도네시아 Kompas, Kontan 2023/05/30
☐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장기적 부채에 대한 경계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됨.
- 인도네시아 재무부가 발표한 국가예산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월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정부 부채는 7,849조 8,000억 루피아(한화 약 692조 8,551억 원)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38.15%임.
- 2023년 3월 31일 인도네시아 정부의 GDP 대비 부채 비중은 39.17%이고, 2022년 4월 기준 GDP 대비 부채 비중은 39.09%임.
☐ 2003년 제정된 국가 재정에 관한 법률(Undang-Undang Nomor 17 Tahun 2003 tentang Keuangan Negara)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 부채는 GDP 대비 60%, 재정적자는 GDP 대비 3%를 넘을 수 없음.
- 2022년 말 기준 인도네시아 정부의 재정적자는 GDP 대비 2.38%로 낮아짐.
-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2023년 4월에 원본 채무를 대거 상환하면서 GDP 대비 부채 비중이 줄어들었다고 밝힘.
- 또한,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미국 달러 대비 루피아 가치가 평가절상되면서 부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임.
☐ 현지 싱크탱크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 Institute for Development of Economics and Finance)의 에코 리스티얀토(Eko Listyanto) 부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장기적인 부채 증가 추세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함.
- 2021년 인도네시아 정부의 GDP 대비 부채 비중은 금융 이후 개혁기 이래로 가장 높은 41%를 기록한 후 2022년에 38.65%로 다시 낮아짐.
- 에코 리스티얀토 부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 부채의 단기 가중평균만기(ATM, average time maturity)는 안전한 수준이나 장기적으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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