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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군사정권을 향한 서방의 제재로 해외 기업들의 국내 인프라 사업 투자 철수 잇달아

미얀마 Nikkei Asia, Reuters 2023/06/05

☐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ESG, 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문제에 신경쓰는 투자자들의 압력과 미국 및 유럽연합(EU)의 대(對)미얀마 제재가 맞물리면서 다국적 기업의 미얀마 자금 철수 가속화 일로
- 인도 대기업 아다니(Adani) 그룹은 미얀마에서 진행 중인 항만 프로젝트를 3,000만 달러(한화 약 391억 원)에 매각한다고 발표함
- 해당 프로젝트는 2021년 2월 미얀마에서 쿠데타 발생 이후 군부와 관련된 회사로 전용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됨

☐ 아다니 그룹 계열사인 아다니 항만·특별경제지구(Adani Ports and Special Economic Zone)가 시공을 맡은 해당 프로젝트는 미얀마의 상업 중심 도시 양곤(Yangon)에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임
- 아다니 그룹은 아웅산 수찌(Aung San Suu Kyi) 미얀마 전(前)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이 미얀마를 통치하던 2019년 4월에 미얀마 투자위원회(Myanmar Investment Commission)로부터 프로젝트 승인을 획득함

☐ 인도 정부는 중국의 미얀마 인프라 개발에 대한 대응책으로 아다니 그룹이 맡은 미얀마 내 프로젝트에 예의 주시함
- 그러나, 해당 프로젝트가 미얀마 군사정권과 긴밀한 관련을 맺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아다니 그룹은 외국인 투자자를 포섭하기 어려운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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