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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중국의 지원 얻어 두 번째 고속도로 건설 나서
캄보디아 Nikkei Asia, Bangkok Post 2023/06/12
☐ 캄보디아에서 중국의 재정 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고속도로 공사 착공식이 거행됨
- 중국 도로교량공사(CRBC, China Road and Bridge Corp.)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Phnom Penh)과 베트남과의 국경에 접해 있는 캄보디아의 바벳(Bavet)을 잇는 고속도로 공사에 착공함
- CRBC가 총건설비용 13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조 7,638억 원)를 들여 해당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완공 후 5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됨
☐ 6월 7일 훈센(Hun Sen) 캄보디아 총리는 칸달(Kandal)주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새 고속도로가 캄보디아 국민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발언함
-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왕원톈(Wang Wentian) 캄보디아 주재 중국 대사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양국 간 관계를 과시함
- 총연장 135킬로미터(㎞) 달하는 프놈펜-바벳 고속도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데, 베트남 정부도 바벳 근처에 있는 목바이(Moc Bai)와 호치민(Ho Chi Minh City)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 중임
☐ 계획대로라면 호치민과 프놈펜이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육상 교통 편의가 제고되고,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프놈펜-바벳 고속도로는 건설-운영-양도(BOT, 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건설되고 있음
- 프놈펜과 해안 도시 시아누크빌(Sihanoukville)을 연결하는 캄보디아 최초의 고속도로도 중국의 도움을 얻어 BOT 방식으로 2022년에 완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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