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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정당 자마아트-에-이슬라미, 다카에서 집회 개최

방글라데시 WION, The Daily Star 2023/06/13

☐ 방글라데시 정당 자마아트-에-이슬라미(JI, Jamaat-e-Islami)가 10년 만에 수도 다카(Dhaka)에서 경찰 허가 하에 집회를 개최함
- JI 다카(남부)시당은 방글라데시 공과대학에서 집회를 열고 생필품 가격 상승 억제, 지도자 샤피쿠르 라만(Shafiqur Rahman)의 석방, 중립정부 하의 총선 실시를 요구함
- JI의 집회가 경찰의 허가를 받아 열린 것은 2013년 2월 자마아트 최고 지도자들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의 재판에 항의한 것 이후로 처음임

☐ 방글라데시 사법 당국에 따르면 JI 활동가들은 재판 항의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폭력 활동을 벌임
- 수사 기관은 JI가 2014년 총선 전후에도 폭력 활동에 관여했으며, 당시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BNP, Bangladesh Nationalist Party)과 20대 정당 연합이 주도한 선거 보이콧에 관여하기도  했다고 밝힘
- 방글라데시 정부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정당 등록이 취소된 후에도 JI가 체제 전복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수차례 주장한 바 있음

☐ JI 지도자들은 이번 집회에서 JI는 민주 정당이며 모든 활동을 평화적으로 수행한다고 말하고, 집회를 허가해 준 경찰에 감사를 표함
- JI는 다음 투표가 과도 정부 하에서 실시되어야 하며, 정부는 과도 정부 체제를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 정당들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함
- JI는 또한 감옥에 수감된 정당 지도자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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