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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2023년 9월까지 설탕 15만 톤 추가 수입 결정

필리핀 ABS-CBN, CNN Philippines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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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설탕 규제청(SRA, Sugar Regulatory Administration)은 2023년 9월까지 설탕 15만 톤(t) 수입을 승인하기로 함

- 7월 6일 필리핀 설탕 규제청은 설탕 명령 7호(Sugar Order No.7)를 발표하고, 모든 설탕 수입 적격 업체에 설탕 수입을 허용함

- SRA는 “내수용 설탕의 수요와 공급을 균형 있게 유지하면서 설탕 가격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힘

☐ SRA는 제분 작업의 조기 시작과 조기 종료로 인해 국내 설탕 생산량이 감소하리라 예상된다고 설명함

- 설탕 명령 7호에 따라 모든 수입 설탕은 2023년 9월 15일까지 필리핀에 도착해야 함

- 앞서 SRA는 필리핀 설탕 생산량을 240만 톤(t)으로 전망하면서 설탕 명령 6호(Sugar Order No. 6)를 내려 설탕 44만 톤을 수입한 바 있음

- 하지만 필리핀 전체 설탕 수요는 310만 톤 수준으로 알려짐

☐ 2022년 말 필리핀에서 설탕 공급 부족으로 인해 설탕 가격이 킬로그램(㎏)당 100페소(한화 약 2,343원) 이상으로 치솟음

- 필리핀에서 설탕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2023년 1월에 인플레이션이 14년 만에 최고치인 8.7%를 기록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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