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발리, 문화 보존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관광세 걷기로
인도네시아 The Straits Times, Arab News 2023/07/17
☐ 7월 12일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발리(Bali)가 문화 보존을 위해 2024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에게 15만 루피아(한화 약 1만 2,686원)의 관광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함
- 관광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를 갖춘 발리는 매년 수백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고, 재정 수입을 확충하여 관광 매력물을 보존하고자 함
- 이 와얀 코스터르(I Wayan Koster) 발리 주지사는 “외국인 관광객은 발리 방문 기간 동안 관광세를 단 한 차례만 지불하면 된다”고 설명함
☐ 발리에 들어오려는 외국인 관광객은 관광세를 전자 방식으로 지불해야 함
- 관광세는 해외 또는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역에서 발리에 들어오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적용되지만, 인도네시아 국내 관광객은 관광세 부과 대상이 아님
- 이 와얀 코스터르 발리 주지사는 관광세를 도입하더라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함
☐ 이 와얀 코스터르 발리 주지사는 관광세를 발리의 환경과 문화 보존과 더 나은 인프라 구축에 사용하겠다고 밝힘
- 발리 지방 정부는 최근 현지 문화를 무시하고 일탈적인 행동을 일삼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단속에 나서고 있음
- 2023년 4월에는 힌두교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나무 앞에서 찍은 누드 사진을 올린 러시아 여성을 섬에서 추방함
- 2023년 6월 발리 이민국은 한 덴마크 여성이 오토바이를 타면서 대중에게 플래시를 터뜨리는 장면을 포착하고 해당 여성을 추방하기도 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AIF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캄보디아 빈곤율, 8년 만에 16.6%로 크게 감소 | 2023-07-17 |
---|---|---|
다음글 | 인도네시아 시중은행, 중소기업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활동에 나서 | 2023-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