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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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선거 폭력 규탄 성명 발표한 서방 대사들 초치
방글라데시 Al Jazeera, The News 2023/07/31
☐ 방글라데시 외교부가 2023년 7월 26일 방글라데시 주재 서방국 대사들을 초치하고 이들이 비외교적 태도를 보였다고 비난함
- 미국, 영국, 프랑스, 유럽연합(EU) 등 서방국의 방글라데시 주재 외교관들이 방글라데시 의회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후보에 대해 2023년 7월 17일 발생한 공격을 두고 규탄 성명을 발표함
- 방글라데시 외교부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 13명의 대사들을 소환함
☐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Dhaka)에서 집권 여당 아와미 연맹(Awami League) 후보에 맞서 야권 후보 아슈라풀 알롬(Ashraful Alom)이 출마함
- 배우이자 소셜 미디어 스타인 알롬은 다카 바나니(Banani)의 투표장에서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음
- 알롬의 소속 정당에서는 여당 지지자들이 알롬에게 물리적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함
☐ 캐나다, 독일, 덴마크,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특사를 포함한 13명의 외교관들이 민주적 절차에 폭력은 설 자리가 없다고 경고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함
- 공동 성명은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10년 동안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총리의 정당이 지배해온 방글라데시의 정치 환경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
- 방글라데시 외교부는 이러한 대사들의 행동에 불만을 표하고, 앞으로 이같은 비외교적 행동을 자제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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