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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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법원, 임란 칸 전 총리의 외교 선물 사건 유죄 판결 유예
파키스탄 Al Jazeera, Reuters 2023/09/01
☐ 파키스탄 법원이 토샤카나(Toshakhana, 파키스탄 내각부 관할의 정부 보관소) 사건에서 임란 칸(Imran Khan) 파키스탄 전 총리에 대한 유죄 판결 및 징역 3년형을 유예함
- 2023년 8월 29일 이슬라마바드(Islamabad) 고등법원 2인 재판부는 칸 전 총리의 보석 석방을 명령함
- 칸 전 총리는 2018~2022년 총리 재임 기간 외국 정부와 지도자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팔아 벌어들인 자산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8월 5일 재판부에 의해 유죄 판결을 받음
☐ 크리켓 선수 출신 정치인인 칸 전 총리는 2022년 4월 의회의 총리 신임 투표에서 패배한 후 100건이 넘는 소송에 직면해 있음
- 칸 전 총리는 현재 이슬라마바드에서 약 88킬로미터(km) 떨어진 북서부 아톡(Attock)시에 수감되어 있음
- 파키스칸 선거관리위원회는 칸 전 총리가 5년 동안 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록 피선거권을 박탈함
☐ 칸 전 총리가 소속된 파키스탄 정의운동당(PTI, Pakistan Tehreek-e-Insaf)의 사예드 줄피카르 부카리(Sayed Zulfiqar Bukhari) 대변인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이제 더 이상 잘못된 판단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칸 전 총리의 즉각 석방을 요구함
- 부카리 대변인은 칸 전 총리가 보석을 허가받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의 안전과 그를 집까지 데려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함
- 한편 샤흐바즈 샤리프(Shehbaz Sharif) 파키스탄 전 총리는 칸의 유죄 판결이 정지된 것일 뿐 종료된 것이 아니라면서 이슬라마바드 법원의 결정을 비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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