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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파키스탄의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으로 서방의 인내심 시험대 올라

파키스탄 Deutsche Welle, The Express Tribune 2023/10/20

☐ 파키스탄이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공급을 받는 파트너십을 시작했으나, 서방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거래의 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임
- 파키스탄은 에너지 공급원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최근 러시아산 가스와 석유를 수입하기 시작함
- 전문가들은 러시아산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에 기술적·재정적·정치적 도전이 존재한다고 지적함

☐ 파키스탄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지난 9월 X(트위터)에 파키스탄으로 향하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처음 선적했다는 소식을 전함
- 주파키스탄 러시아 대사관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란의 사라크스(Sarakhs) 경제특구를 통해 파키스탄에 10만 톤의 LPG를 전달함
- 당시 샤흐바즈 샤리프(Shehbaz Sharif) 파키스탄 총리는 러시아산 원유가 도착한 날을 위기에 처한 파키스탄에 ‘변혁의 날’이라고 말함

☐ 그러나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이 파키스탄에 정치적 문제를 초래할 뿐 아니라 현금이 부족한 파키스탄 경제에 여러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파키스탄 정부의 낙관론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됨
- 파키스탄의 전문가 라나 압라르 칼리드(Rana Abrar Khalid)는 파키스탄이 아랍 국가로부터 석유와 가스를 수입해 왔으며, 구축된 기술 인프라도 이에 맞추어져 있어 중질유인 러시아산 원유를 정제할 기술력이 없다고 평가함
- 한편 걸프 지역 원유는 배럴당 84달러(한화 약 11만 4,156원)이고, 러시아산 원유는 배럴당 60달러(한화 약 8만 1,540원) 선인 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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