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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국부펀드 시행 중단 발표
필리핀 Nikkei Asia, The Straits Times 2023/10/23
☐ 필리핀 대통령이 국부펀드 시행을 중단함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이 필리핀 최초의 국부펀드 시행을 중단함
- 필리핀에서 국부펀드인 마하를리카 투자펀드(Maharlika Investment Fund)에 대한 경제학자, 학계 및 시민 사회 단체의 반대가 거세지는 가운데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짐
☐ 필리핀 대통령은 국부펀드가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힘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국부펀드의 목적이 국가 발전을 위해 실현될 수 있도록 투명성과 책임성을 담보할 안전장치를 마련하기로 하고, 시행 규칙 및 규정을 면밀히 검토할 시간을 갖도록 시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함
- 전문가들은 자금 조달 및 투명성 문제와 국부펀드의 지배 구조에 대해 수차례 경고한 바 있음
☐ 국영 은행 두 곳과 필리핀 정부가 국부펀드에 초기 자본을 공급함
- 필리핀 정부는 두 개의 국영 은행인 필리핀 토지은행(Landbank)과 필리핀 개발은행(DBP, Development Bank of the Philippines)과 함께 국부펀드의 초기 자본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며, 500억 페소(한화 약 1조 1,905억 원)를 투입함
- 마닐라(Manila) 소재 선 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앤 트러스트(Sun Life Investment Management and Trust)의 최고투자책임자인 마이클 엔리케스(Michael Enriquez)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DBP와 토지은행의 자금 출처 및 관련된 나머지 문제들이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발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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