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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중(美中) 사이에서 균형 유지하면서 국익 추구
베트남 Channel News Asia, Ground News 2023/12/18
☐ 베트남이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주목받고 있음
- 베트남이 2023년 한 해에 세계의 지정학적 경쟁국들이 주목하는 국가로 도약함
- 2023년 9월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하여 양국 관계를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한 데 이어, 12월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트남을 방문함
-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은 국경 간 철도 건설에 자금을 지원하고 공동 해상 순찰을 실시하는 등 양국 간 37개 협정에 서명함
☐ 베트남은 미국과 중국 모두와의 경제 교류로 이득을 얻고 있음
- 베트남은 제조 허브로서 중국 경제와의 통합으로 인한 이점을 누릴 뿐만 아니라, 인텔(Intel)과 애플(Apple), 엔비디아(Nvidia) 같은 미국 기업들의 공급업체로부터 투자를 유치함
-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ISEAS-유소프 이삭 연구소(ISEAS-Yusof Ishak Institute)의 선임 연구원 라이 리앙 푹(Lye Liang Fook)은 “베트남과 일본의 관계도 새롭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주장함
☐ 베트남은 강대국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외교 전략을 추구함
- 베트남은 지난 30년 동안 경쟁하는 지정학적 이해관계의 균형을 맞추는 대나무 외교(bamboo diplomacy)를 추구함
- 이 용어는 2016년 베트남 공산당 지도자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에 의해 공식적으로 처음 만들어졌고,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분쟁을 피하고 평화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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