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 홍해 위기가 인도의 무역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운송 비용만 증가

- 인도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홍해 위기로 인해 인도의 수출입 물량에는 영향이 없으나, 항로가 길어지면서 운송비가 상승했다고 밝힘

- 예멘에 기반을 둔 후티 반군(Houthi rebels)의 공격으로 인한 위기는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시켜, 선박들이 대체적으로 더 긴 항로를 이용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화물 비용이 증가함

☐ 수출업자들, 운임비 증가로 인한 인도 수출에 대한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 표명

- 수출업자들은 운임비의 큰 폭 상승이 결국 인도의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 전체 수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장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임

- 상무부는 2월 15일에 1월 무역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 데이터를 통해 홍해 위기가 인도 무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을 제공할 것임

☐ 홍해 교란 속에서 활용되는 대체 해운 경로

-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바브 알 만다브 해협(Bab al Mandab straits)이 폐쇄됨에 따라, 대부분의 대형 해운 회사들이 12월 15일부터 희망봉(Cape of Good Hope) 주변의 더 긴 항로를 이용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항해 거리가 40% 증가하고 운송 시간 및 비용이 상승함

- 인도의 무역과 에너지 수입에 중요한 해운 경로인 홍해에서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럽 및 기타 지역과의 무역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체 항로 탐색이 이루어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