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 영국 정부, 지뢰 제거를 위한 자금 지원 발표

- 영국 정부는 앙골라, 에티오피아, 라오스, 미얀마, 소말리아, 남수단, 짐바브웨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내 지뢰 제거 작업 및 폭발물 위험에 대한 지역사회 교육 지원을 위해 약 380만 달러(약 50억 원)를 배정함

- 이 자금은 2025년까지 지뢰 없는 국가를 목표로 하는 캄보디아^*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며, 영국이 캄보디아와 지뢰 제거 노력에서 맺은 오랜 파트너십의 일부임

☐ 영국 자금 지원이 지뢰 제거 노력에 미치는 영향

- 이번 기금은 10개국에서 약 1,700만 제곱미터(㎡)의 토지를 정리할 수 있게 하여, 해당 토지를 농업, 주택, 사회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농촌 및 소외된 지역의 경제 발전과 생활 수준 개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됨

- 비정부기구인 지뢰자문단(MAG: Mines Advisory Group)과 헤일로 트러스트(The HALO Trust)는 3만 4,000회 이상의 대면 폭발물 위험 교육 세션을 진행하여 50만 명 이상의 안전 인식을 제고할 예정임

☐ 자금 지원의 미래 계획 및 혜택

- 이번 신규 자금은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영국의 글로벌 지뢰 행동 프로그램(GMAP: Global Mine Action Programme)의 일환으로, 수억 제곱미터의 토지를 정리하는 데 기여해 왔으며, 이 프로그램은 2025년 3월까지 계속될 예정임

- 이 이니셔티브는 또한 앙골라, 캄보디아, 라오스 등의 국가에서 직원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고용 증가 및 경력 개발을 통해 지뢰 제거 분야에서 여성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캄보디아는 1998년까지 30년 동안 이어진 내전 기간에 매설된 지뢰로 인해 수만 명이 사망하였으며, 당국은 현재까지 약 600만 개의 지뢰가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