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 태국 재무부차관, 디지털 지갑 정책 조기 시행 계획 발표

- 줄라푼 아몬비바트(Julapun Amornvivat) 태국 재무부차관은 '디지털 지갑(digital wallet)' 정책의 총 지원금인 5,000억 바트(약 19조 원) 중 약 1,500억 바트(약 5조 9,500억 원)를 2024년 9월 말까지 조기 제공*할 계획을 발표함

- 이 프로그램은 약 5,000만 태국인에게 각 1만 바트(약 40만 원)를 제공해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함

☐ 디지털 지갑 정책의 시행 동향

- 디지털 지갑 정책은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전 태국 총리가 추진한 바 있으며,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총리는 동 정책의 일부 사항(지원금 제공 방식 등)을 수정하여 시행할 예정임

- 한편, 줄라푼 차관은 현재 약 3,200만 명이 동 프로그램에 등록하였으나,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은 등록하지 않았다고 전함

☐ 디지털 지갑 정책에 대한 비판 및 중요성

- 동 정책은 과거 재정적 타당성 등의 이유로 경제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으나, 태국 정부는 올해 약 2.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를 부양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 패통탄 총리는 동 정책을 통해 태국 경제를 회복하고, 세타 전 총리의 정책 의제를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함

*디지털 지갑 정책은 2024년 4/4분기 시행될 예정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