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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조세사면 정책으로 예금 급증
아르헨티나 BA Times, Yahoo Finance 2024/09/10
☐ 아르헨티나 국민들,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대통령의 조세사면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 표명
- 밀레이 대통령의 취임 이후, 2024년 7월 17일부로 시행된 조세사면 프로그램을 통해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달러화 예금은 약 198억 달러(약 26조 5,933억 원)를 기록, 기존 대비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에 따르면, 이번 예금 확대는 지난 2019년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집계됨
☐ 조세사면 프로그램의 세부사항
- 상기 조세사면법은 개인이 부담금을 내지 않고 현금으로 최대 10만 달러(약 1억 3,400만 원)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초과 저축금에 대해서는 일정 비율로 세금을 부과하도록 한 바 있음
- 또한, 채권 및 부동산 투자 등 예외적인 투자 활동에 대해서는 더 큰 금액의 비과세가 가능함
☐ 아르헨티나 내 지속되는 금융난
- 한편, 상기 예금액은 지난 2019년 8월의 최고치인 약 325억 달러(약 43조 7,000억 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임
- 아울러, 중앙은행의 순준비금(net reserve)*은 -60억 달러(약 8조 580억 원)로, 아르헨티나의 지속되는 금융난을 시사함
*총 준비금에서 중앙은행의 해외 단기 차입금 및 해외 예금을 뺀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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