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 미얀마 반군부세력, 국도 3호선을 장악함

- 미얀마 반군부세력이 만달레이(Mandalay)와 중국을 연결하는 480 킬로미터(㎞) 규모의 국도 3호선을 장악했으며, 반군부세력은 지난 2023년부터 동 지역에 대한 공세를 추진한 바 있음

- 이는 군부의 국도 인근 거점을 위협하고 관련 지역의 세수를 차단함

☐ 국도 3호선 통제의 경제적 영향

- 국도 3호선은 중국 접경 지역 핵심 무역 도시인 무즈(Muse)에서 시작되는데, 동 지역은 지난 2023/24 회계연도에 약 20억 달러(약 2조 7,700억 원) 이상의 무역 규모를 기록한 바 있음

- 아울러, 고속도로를 통제함으로써 타앙 민족 해방군(TNLA: 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 등 반군부 세력들이 새로 장악한 영토를 관리하고 군부의 경제 활동을 방해할 수 있게 됨

☐ 인근 마을에서 다수 이재민 발생

- 국도 3호를 따라 벌어진 교전으로 인해 쿠트카이(Kutkai)와 라시오(Lashio) 등의 마을에서 다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됨

- 특히, 라시오의 함락은 2021년 집권 이후 군부의 최대 패배 중 하나로 기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