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 EU 지도부, 자유유럽라디오방송 지원 논의

- 지난 3월 18일 EU 지도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지원 중단에 따른 자유유럽라디오방송(RFE: Radio Free Europe) 지원 방안을 논의함.

- 자유유럽라디오방송은 체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3개국에 27개 언어로 방송을 송출하며 중동부유럽, 중동 지역에서 민주주의 보루 역할을 해옴.

☐ 자유유럽라디오방송 존속을 위한 과제 및 제안

- 제시카 로센크란츠(Jessica Rosencrantz) 스웨덴 유럽문제장관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자유유럽라디오방송의 존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EU 회원국들의 재정 지원 방안 모색을 촉구함.

- 체코는 EU 자금 지원 방안, 네트워크 매입 등 방송망 유지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음.

- 한편, 자유유럽라디오방송 운영을 위해서는 연간 1억 2,000만 달러(약 1,744억 원) 규모의 예산이 필요함.

☐ EU 고위관료, 언론 자유 수호 의지 보여

- 카야 칼라스(Kaja Kallas)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소련 점령기 시절 겪은 자유유럽라디오방송의 영향력을 언급함.

- 그는 미국의 자금 지원 중단이 이란, 중국, 러시아 국영 미디어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경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