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 아제르바이잔, 잔길란 지역에 수력발전소 준공

-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5월 19일 잔길란(Zangilan) 지역에 10.5메가와트(MW) 규모의 잔길란 수력 발전소와 샤이플리(Shayifli) 수력 발전소를 준공함.

-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준공식에 참석해 가라바흐(Garabagh)와 동 잔가주르(East Zangazur) 지역의 지속가능한 인프라 재건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함.

☐ 친환경 에너지와 재통합을 위한 전략적 비전

-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잔길란 지역의 소규모 수력발전 시설 개발이 주권 강화, 경제 성장, 기후 변화 대응을 아우르는 국가 포괄 전략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함.

- 이와 함께 친환경에너지지구(Green Energy Zone) 구상은 한 때 분쟁 지역이었던 잔길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하고, 소규모 수력발전을 통해 무공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에너지 개발 확대와 국제적 의의

- 잔길란과 샤이플리 수력발전소는 굴라비르드(Gulabird), 수고부샨(Sugovushan) 수력발전소, 자브라일(Jabrayil)·푸줄리(Fuzuli) 태양광 프로젝트 등 아제르바이잔의 포괄적 에너지 인프라의 일부임.

- 이러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는 아제르바이잔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걸프 국가 및 유럽연합(EU)과의 외교 관계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