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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탈레반, 미국에 임시 휴전 제의

아프가니스탄 Associated Press, Aljazeera, The News International 2020/01/21

☐ 1월 17일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이 최근 미국에 7~10일 가량의 임시 휴전을 제의함.
- 이번 휴전 제안은 지난 1월 15일 카타르 도하(Doha)에 위치한 탈레반 정치사무소에서 잘메이 할릴자드(Zalmay Khalilzad) 미국 국무부 아프가니스탄 특별대표에게 전달되었음.
- 미국 국무부는 탈레반의 임시 휴전 제안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임.

 

☐ 탈레반 고위급 인사에 따르면, 휴전 협정의 정확한 시기는 확정된 바 없지만 이 협정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이라 언급하며, 일단 탈레반과 미국의 휴전 협정이 성립된다면 탈레반과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독일에서 만날 수 있다고 언급함.
- 이전에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미국의 꼭두각시 정권(puppet regime)이라 부르며 아프가니스탄 정부와의 회담을 거부해왔음.
- 한편 지난 12월에는 탈레반과 미국이 일시 휴전에 동의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가 있었으나 탈레반이 이를 부인한 바 있음.

 

☐ 탈레반의 이번 휴전 제의에 대해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부정적인 입장임.
- 1월 18일 아슈라프 가니(Ashraf Ghani)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대변인은 탈레반의 이번 휴전 제안이 폭력의 감소(reduction in violence)라는 법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매우 모호한 용어로 표현되었다고 지적하며, 완전한(complete) 휴전을 촉구함.
- 한편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역할 없이는 평화 과정의 어떠한 성과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며, 평화는 우리의 것이며 지속적으로 이에 관여할 것이라 언급함.

 

 

[관련링크]
1. [이슈트렌드]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휴전 협상 앞두고 난항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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