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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악천후로 인해 올해 아만 벼 수확량 감소 예상
방글라데시 The Daily Star 등 2020/11/06
□ 올해 남아시아 지역에서 잦은 홍수와 악천후 등 기상이변이 발생함에 따라 방글라데시에서 두 번째로 많이 재배하는 농작물인 아만(Aman) 벼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방글라데시 농업확장부(Department of Agricultural Extension)는 올해 1,560만 톤의 아만 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올해 아만 벼 생산량이 기존 목표치에서 250만 톤가량 줄어든 1,310만 톤을 기록하리라 전망함.
- 2019년 방글라데시의 아만 벼 생산량은 1,420만 톤을 기록한 바 있음.
□ 방글라데시 농업부에 따르면, 7~8월의 홍수로 인해 방글라데시에서 11만 1,000헥타르에 달하는 아만 벼 재배지가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남.
- 또한 10월 초에 벵골만(Bay of Bengal) 지역을 휩쓴 또 다른 홍수가 방글라데시 아만 벼에 더 큰 피해를 준 바 있음.
□ 이번 전망으로 인해 방글라데시의 추가적인 농산물 가격 인플레이션이 우려됨.
- 방글라데시 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sation)는 9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Dhaka)의 쌀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25% 이상 높았다고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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