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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네팔, 중국산 양파 수입 증가

네팔 The Himalayan Times 등 2020/12/04

□ 네팔 관세청(Department of Customs)에 따르면, 2020~2021년 회계연도 첫 4개월(2020년 7월~10월)간 네팔의 중국산 양파 수입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함.
-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네팔은 중국으로부터 5,619만 루피(한화 약 5억 2,088만 원) 상당의 양파를 수입했으며, 이 중 1,517만 루피(한화 약 1억 4,062만 원)는 말린 양파를 구매하는 데 사용됨.
- 네팔은 지난해 같은 기간 중국으로부터 2,320만 루피(한화 약 2억 1,506만 원) 상당의 양파를 수입했으며, 이 중 말린 양파 수입은 710만 루피(한화 약 6,581만 원)를 차지함.

□ 인도는 자국의 양파 부족을 이유로 최근 양파 수출을 금지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네팔 상인들은 중국에서 양파를 수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온 바 있음.
- 현재 인도는 양파 수출 금지를 공식적으로 해제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 양파가 인도로부터 세관을 거쳐 합법적으로 수입되고 있으나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아 인도산 양파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
- 현재 네팔 시중 도매가격으로 인도산 양파는 1킬로그램당 102루피(한화 약 945.54원), 중국산 양파는 1킬로그램당 70루피(한화 약 648.90원) 수준으로 중국산 양파가 훨씬 저렴함.

□ 현재 네팔 수도 카트만두(Kathmandu)에서 중국산 양파는 전체 시장 점유율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음.
- 업계 관계자는 네팔 소비자들이 중국산 양파를 선호하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한 달 뒤 제철 양파가 시장에 나오면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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