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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스리랑카 항공, 에어버스에 10억 달러 규모 손해배상 청구

스리랑카 Daily FT, Lanka Business Online, ColomboPage, Gulf News 2021/03/23

□ 스리랑카 항공이 유럽의 항공기 제조회사 에어버스를 부당 거래 혐의로 고소하기로 함.
- 스리랑카 항공(SriLankan Airlines)은 유럽의 항공기 제조 회사 에어버스(Airbus)를 부당 거래 혐의로 고소해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280억 원) 규모의 손해 배상을 청구함.
- 앞서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스리랑카 대통령은 에어버스와 스리랑카 에어라인 간 뇌물 제공, 회계 부정 등의 불법 혐의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한 바 있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카필라 찬드라세나(Kapila Chandrasena) 전 스리랑카 에어라인 최고경영자(CEO)를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한 바 있음.
- 한편 스리랑카 항공은 4대의 A350-900 항공기에 대한 구매 계약을 전면 취소하고 1,900만 달러(한화 약 214억 3,200만 원) 규모의 선금을 반환해달라고 요청함.

□ 국제투명성기구 스리랑카 지부는 스리랑카 항공의 이번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함.
- 국제투명성기구 스리랑카 지부(TISL, Transparency International Sri Lanka)는 스리랑카 항공이 유럽의 항공기 제조 회사 에어버스(Airbus)를 부당 거래 혐의로 고소하기로 한 것에 환영의 뜻을 표함.
- 국제투명성기구 스리랑카 지부는 2013년 에어버스와 스리랑카 항공 사이에 체결된 항공기 판매 계약 체결 과정에서 에어버스 측이 뇌물을 제공하는 등 부당 거래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해 온 바 있음.

□ 앞서 에어버스는 각국 주요 인사들에 대한 뇌물 제공 혐의를 인정한 바 있음.
- 2020년 초 에어버스는 해외로의 자사 항공기 판매를 위해 각국 주요 인사들에 뇌물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인정한 바 있으며, 프랑스, 영국, 미국 등에 총 36억 유로(한화 약 4조 8,394억 4,400만 원)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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