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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스리랑카, 팜유 수입 금지 및 자국에서의 야자수 재배 중단 추진

스리랑카 Reuters, Lanka Business Online, Economy Next 2021/04/07

□ 스리랑카가 팜유 수입을 금지하는 한편, 자국에서의 야자나무 재배 또한 줄여나갈 예정임. 
- 4월 5일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스리랑카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야자수 농장들과 팜유 소비로부터 스리랑카를 자유롭게(free) 할 것이라 선언함. 
- 이를 위해 라자팍사 대통령은 스리랑카로의 팜유 수입을 금지하는 한편, 스리랑카에서의 야자나무 재배 또한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것을 명령함.
- 한편 라자팍사 대통령은 기존의 야자수 농장들을 고무 및 기타 친환경 작물 재배지로 대체해야 한다고 언급함.

□ 스리랑카에서의 야자수 재배 증가로 생태계가 파괴되어 옴.
- 스리랑카에서는 최근 몇 년간 야자수 농장의 수가 증가해왔으며, 현재 스리랑카에는 약 1만 1,000헥타르에 달하는 야자수 농장이 있음.
- 환경단체들은 야자수 재배 확대를 위한 광범위한 삼림 벌채 등으로 생태계에 각종 피해가 초래되었다고 주장해 온 바 있음.

□ 스리랑카 팜유산업협회는 스리랑카 당국의 조치에 크게 반발함.
- 스리랑카 팜유산업협회(POIA, Palm Oil Industry Association)는 스리랑카 정부가 야자수 심기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에 항의하며 재고를 요청함.
- 스리랑카 팜유산업협회는 야자수 재배가 스리랑카의 환경 또는 기후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수십 년 동안 야자나무가 재배된 스리랑카의 남부 지방의 경우, 오히려 강우량이 증가하고 야자나무가 오염된 공기로부터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는 등의 이점이 있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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